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원 명부를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법위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도의원 등 2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정당한 절차 없이 남원‧임실‧순창 지역 당원 명부 1만 여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두 의원 사무실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의원들에 대해 고발을 접수하고,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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