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작은도서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확보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익산시립도서관은 7월부터 3개월 동안 모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17개 작은도서관 실무자와 운영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진 역량강화교육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제1강‘작은도서관의 의미와 역할’을 시작으로 ‘책 읽고 싶어지는 북큐레이션 기법’,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공간구성’, ‘작은도서관 운영의 실제’등 모두 6회로 구성됐다.

특히 도서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의 강의 진행으로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립도서관 김병재 관장은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을 마련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의 보조금 지원과 도서관 책 친구 파견사업, 찾아가는 동화구연 자원봉사 등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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