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前 미원그룹)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지난달 29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지역 중고등학생 51명(정읍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장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축하·격려했다.

대상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업중단 등의 사유가 없는 한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문화재단은 정읍의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으로 15년 동안 총 1천48명에게 8억8천4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상문화재단은 정읍시와 인연이 깊은 기업으로 내장산 수목원 운영 등 2004년부터 정읍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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