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대표 물놀이 시설인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을 다음 달 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주변 안전시설과 바디슬라이드를 보수하고 생태공원에 국화를 식재하는 등 물놀이장을 새롭게 단장해 이용객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칠보물테마유원지는 태산선비문화 중심지인 칠보면 무성리 부지에 2층 규모의 물테마전시관을 비롯해 물놀이장과 유상대, 바닥 분수대, 인공폭포, 생태공원 등의 시설 등으로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무성서원과 태산선비 문화사료관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호수인 옥정호 물을 이용해 깨끗한 수질로 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2천30㎡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을 비롯해 바디슬라이드와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등 각종 놀이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연간 5만여명의 물놀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과 응급처치사를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시간 50분 후에는 휴식시간 10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말 이용객들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내달 6일부터 2일간에 걸쳐 주말에 조기 개장한 다음 내달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