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 자전거 행진'이 전주천변길을 따라 펼쳐졌다.
전주시는 22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민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날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전 10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을 출발해 기린대로와 전주천을 따라 이어진 바람쐬는 길을 지나 원색장마을에서 되돌아오는 약 11㎞ 코스를 달리며 시원한 여름 정취를 즐겼다.
시는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와 브레이크 점검 등 자전거 정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했다. 또,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올바른 착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안전한 자전거타기 시민의식을 확산하자는 마음으로 행진을 준비했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 이용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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