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마을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콩사랑(대표 서현정)이 300만원을 서선민 헤어라인(대표 서선민)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지난 19일기탁했다.

칠보면에 소재한 마을기업 ‘콩사랑’의 서현정 대표는 “정읍시의 도움을 받아 콩사랑을 운영하고 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기동에 소재한 ‘서선민 헤어라인’의 서선민 대표는 “우리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선민 헤어라인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콩사랑은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