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제100회 전국체전 전북대표 선발전’을 겸하면서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본 대회는 전라북도 태권도 원로와 임원, 선수,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경기를 시작으로, 1부 남·녀 초등부, 2부 남·녀 초등부, 중등부 경기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되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랭킹포인트 점수를 환산해 전북대표가 선발된다.

김종석 전무이사는 “올해 전북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2019 문화체육관광장관기 전국초등태권도대회’를 고창군이 유치함으로써 선수, 학부모 등 약 3000명이 고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