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이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제1회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고창전통시장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는 지역의 장점을 살려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으며 특화사업으로 시도한 ‘장어빵’, ‘복분자빵’, ‘바지락라면’이 큰 인기를 끌면서 남녀노소, 현지인과 외지인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볼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의 동서남북에 고창의 유·무형 자원과 특산물, 스토리를 부여한 특화디자인과 이미지 보드와 조명을 개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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