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신교준)는 15일 수질오염사고 대비 통합방제훈련을 장수군 천천면 소재 와룡저수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저수지 옆을 지나던 유조차 전복으로 유류가 저수지로 유입되는 가상상황에서 오일휀스 설치 후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방법과 수습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또한 긴급동원업체의 지원을 받아 녹조발생시 녹조가 저수지 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방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녹조방재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신교준 지사장은 “유사시를 대비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대응능력 제고 및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사에 재해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및 풍수해 등 재해발생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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