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5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전주 세계 슬로어워드’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주 세계 슬로어워드’는 전주시가 슬로니스 철학과 슬로시티 정책사례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모범사례로 공유하기 위해 제정했다.

공모내용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산업을 지키기 위한 활동 사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주민 주도 추진사업 및 캠페인 사례 △삶의 질 개선과 슬로라이프를 통한 행복 실현을 위한 활동 사례 △자연 환경보호 및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활동 사례 등이다.

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관계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전주 슬로어워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국내부문 2명과 국외부문 2명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