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은 ‘섬진강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섬진강 두레기길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섬진강 두레기길 건강 걷기’는 섬진강 특설무대에서 출발해 유채꽃 경관단지와 조경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걷는 행사다. 걷는 구간은 약 5km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연인들끼리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걷기대회 행사 후에는 섬진강 주변에서 나는 각종 나물을 이용한 유채꽃밥 시연과 함께 500인분의 비빔밥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섬진강 두레기길 건강 걷기 참가를 위해서는 17일까지 대강면사무소에 접수해야 하며, 당일 오후 12시30분부터 현장접수도 할 수 있다.

대강면발전협의회 양규상 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강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참여형 농촌경관축제로, 가족들과 함께 섬진강변 유채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섬진강이 남원의 대표 관광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두레기길 건강걷기 행사에 관한 문의는 대강면사무소(063-620-39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