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율진 교수(환경생명자원대학 생태조경디자인학과·사진)가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제21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박 교수 임기를 시작하는 2020년은 학회 창립 40주년인 만큼 그는 관련 기념사업과 학술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박율진 교수는 “내년 뜻깊은 해를 맞아 기념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한국전통조경 문화강좌 개설, 전통조경 설계 시공, 식물관리 등 실무교재개발에 힘쓰겠다. 주제별 국내외 학술답사 기능 보강도 노력하겠다”며 “회원 네트워크 강화와 재정 확충도 고려해,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는 학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및 호남지회장을 지낸 박 교수는 현재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부회장,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위원회 위원이다. 주요저서는 <신조경시공학>, <신조경관리학>, <함께하는 만드는 정원>이다.

1980년 창립한 한국전통조경학회는 조경 분야 대표 학회로 1천 200여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 분기별 발간하는 학술지도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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