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3일 JJ아트홀에서 연 ‘개교 55주년 기념식’에서 연공상, 수퍼스타상, 공로패를 전달했다.

연공상은 근속연수 30년인 정원기 교수(정보통신공학과), 한남희 처장(총무처), 정낙훈 실장(창업지원단)과 10년과 20년이 된 교직원 24명이 받았다.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주는 우수교육자상, 우수연구자상, 수퍼스타직원상은 각각 김문택 교수(경배와찬양학과). 변주승 교수(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하태수 과장 등 교원 16명과 직원 6명이 수상했다.

수퍼스타(자랑스러운 동문)로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전주대 명예를 높인 제31사단장 소영민 소장을 선정, 자랑스러운 동문패를 전했다. 1988년 임관한 소영민 소장(학사 11기)은 6사단 육군본부 인력획득과장, 육군본부 제대군인지원처장을 거쳐 지난해 31사단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홍정길 이사장은 행사 전 기념예배에서 “귀하고 선한 가치를 따라 선한 걸음으로 나아갈 때 어떤 시련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며 위기 속에서도 선한가치를 따라 더 발전하는 학교로 만들라 조언했다.

이호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각종 국책 사업 선정과 입시 경쟁력으로 우리 대학 우수성을 안팎으로 알렸다”며 “마음을 모아 수요자 중심, 학생 중심 대학으로 향하자”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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