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답게 공직자들의 매너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양원 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매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막을 앞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전주시가 전주를 찾는 외빈들을 친절하고 품격있게 맞이함으로써 글로벌도시 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함이다. 또 전주한옥마을에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욱 친절하게 맞이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이날 글로벌매너강사인 최영숙 ㈜씨앤탑코리아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기본적인 글로벌매너 ▲전주시가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법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비법 ▲해외기관 방문 및 외국 VIP 맞이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련된 비즈니스법 등을 소개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간부공무원들의 매너와 에티켓 함양은 것을 물론, 일반직원들도 세련된 매너와 에티켓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