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올해 신규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는 마을의 주민 및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정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임실군이 올해 실시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총 13개 사업의 24개 마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보조금 집행 및 정산 과정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들이 어려워하는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부분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좀 더 심도있게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보조사업 실무 이해도를 높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마을사업을 처음 실시하는 기초단계 마을과 성숙기에 도래한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개 및 교류함으로써 그간 쌓아온 마을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더욱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어렵기만 했던 보조금 집행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사업 추진시 정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한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마을 갈등 및 공동체 가치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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