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9’가 오는 5월 3일~6일까지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동과 선화공주 백제의번영을 꿈꿨던 무왕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익산서동축제 2019’를 소개한다.

「화려한 개막식」

익산의 안녕과 번영을 기리는 ‘무와제례’를 시작으로 시립풍물단의 공연과 백제무사들의 퍼포먼스로 서동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무왕의 후예들이 ‘서동선발대회’를 통해 관객들과 마주하며, ‘개막축하공연’에는 장윤정, 성진우, 서지오, 비타민엔젤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

축제장 중앙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무왕루에는 백제의 기마상과 사신단 유등이 배치되고 1층 ‘서동 주제관’과 2층 전망대가 관람객들에게 개방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제 무왕의 출정식과 행렬을 재현한 ‘무왕행차퍼레이드’ 서동과 함께하는 백제로의 시간여행 ‘서동요 전설’, 용을 타고 떠나는 백제문화탐방 ‘용을 타고 백제투어’ 등 대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셔틀버스 확대 운영」

미륵사지 인근 광장에 축제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행한다. 시내에서 축제장까지는 3개 코스의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각 읍면동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단체방문 버스가 지원된다.

「빛으로 물든 금마저- 다양한 야간경관」

‘빛으로 물든 금마저’라는 축제 주제에 걸맞게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유등, 무왕루와 축제장에 세워질 다양한 백제유등, 주민들이 직접만든 한지등과 다양한 LED경관이 축제장의 밤을 운치 있게 밝힌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가치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익산서동축제를 시민이 먼저 만족하며 즐기는 익산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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