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명리조트에서 33명의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가들이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 역할 분담극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농업경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경영기록 관리의 목적과 필요성 △농가별 경영 진단 분석과 경영계획 수립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법의 이해 등 참여 위주의 실습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강소농가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농업 경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영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소득은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과정을 이수한 강소농가들을 대상으로 후속 교육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교육에서는 농업의 기초이론과 의사소통 기술, 농장 스토리 만들기 교육, 선진지 현장견학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육성하겠다”며 “농가경영 개선 실천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자율·자립 역량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