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노송동의 변화 바람을 이끈다.

전주문화재단 선미촌문화기획단은 오는 22일까지 서노송예술촌을 ‘실험실’로 삼아 문제를 선정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노송동 대학생 실험실’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노송동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전주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취합한다는 취지다.

선정된 팀은 기획안에 따라 5개월 동안 서노송동 일대 문제점을 선정, 이후 해결책을 제시한다. 선미촌문화기획단은 제시된 해결책을 전시하는 등 실험실 결과물을 전주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공모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서노송동의 문제를 같이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서노송 대학생 실험실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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