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백진우)가 다음 달 18일까지 인문학술 교양강좌 ‘온다라 교양 플라자’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이 문학, 역사, 철학, 영화 등 인문학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체험도 마련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다.

14일 가진 첫 강좌에서는 편용우 교수(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일본 전통 무대극, 가부키 A to Z’를 주제로 가부키의 유래, 내용, 특성을 전했다. 가부키를 최근 경향에 맞게 재생산하는 사례도 살폈다.

한 수강생은 “해외 문화와 사상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 남은 강의들도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이런 강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백진우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지역민에게 다가가고 함께하는 인문학센터를 만들기 위해 쉽고 유익한 강좌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온다라 교양 플라자’ 관련 문의는 전주대 HK+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3, ondara@jj.ac.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