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난동부리면서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 A씨(36)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께 익산시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술병을 던져 자판기를 부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위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경위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다수의 동종전과와 재범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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