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포면(면장 권혁) 기관단체 회원들이 새봄을 맞아 일제 환경정비에 나섰다.

지난 15일 춘포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희중)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관석) 회원 50여명은 시가지 일대와 춘포역 일원, 만경강 생태공원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 적치물을 수거하고 불법 벽보, 현수막 등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 앞서 두 단체 회원들은 깨끗한 춘포 만들기 발대식을 갖고 전국소년체전과 전국학생장애인체전이 열리는 5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18일과 19일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자) 의용소방대(대장 김로현)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고 각 마을별로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등을 일제 수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노일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권역별로 주요 간선도로를 돌며 연일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혁 춘포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에 나서주신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쾌적한 지역 만들기를 통해 성공체전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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