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종만)는 농어촌의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테마공원사업, 새뜰마을사업, 어촌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97지구에 9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어촌 주민의 기초생활수준 증진 및 지역별 특화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6지구에 가장 많은 84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어메니티를 활용해 테마공원을 조성, 휴식·레저·체험 등 공간을 제공하는 '농촌테마공원사업' 2지구에도 20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 7지구에 49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어촌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어업외 소득증대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어촌개발사업' 2지구 7억원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촌개발사업은 어촌만이 가진 특화된 자원을 발굴해 어업외 소득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촌 체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비경(秘境) 어촌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어 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박종만 전북본부장은 "지역개발사업은 농어촌의 기초 생활기반과 소득원을 확충해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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