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본부장 정규순)는 19일 2019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주 전동성당에서 우리임산물로 구성된 부럼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호두, 밤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으로, 한 해 동안의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해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북본부는 다양한 수입견과류가 우리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견과류(호두, 잣, 은행, 밤 등)의 소비촉진을 위해 전주한옥마을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부럼나눠주기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임산물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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