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3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장수지역 마을리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마을만들기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마을만들기 협의회는 지난 2016년 마을사업이 추진중인 마을의 대표들로 결성, 마을 상호간 네트워크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주민 스스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장수군 전체 206개 마을 중 108개 마을이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1개 마을이 마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순범 회장은 “장수군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장수군 전체 마을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통로가 되어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재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는 마을 구성원 스스로의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이 필요하다”며 “장수군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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