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방지 및 AI 차단방역을 위한 ‘전국일제 소독의 날’ 방역시연 행사가 지난 7일 고창부안축협 가축시장에서 있었었다.

이날 시연행사는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 주관하고 농협고창군지부와 인근 축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3대, 기타 방역차량 및 생석회를 비롯한 방역기자재가 투입됐다.

축협 관계자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차단방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차단방역을 위한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시방역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 휴일 없는 철통방역체제를 구축하여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소규모 농가 방문 소독과 철새도래지인 성내 동림저수지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