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단설유치원 6곳의 신설이 확정됐다.

지난 달 25일 이뤄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전북 단설유치원 5곳이 조건부 통과하고 전북교육청이 자체심사로 1곳을 마련하는 것.

전주 5곳과 군산 1곳 모두 6곳이 2021년 개원할 예정이며 조건부 통과한 5곳의 경우 규모별 유아 특수학급을 편성해야 한다. 전주는 에코시티, 혁신지구, 만성지구, 동산동, 평화동(자체심사) 등 주로 택지개발지구에 생기고 군산은 산북동 미송초 옆에 들어선다.

이들 유치원은 9학급에서 15학급 규모며 학급당 적게는 14명, 많게는 22명 정원이다. 유치원이 문을 열면 도내 단설유치원은 모두 27개(현재 21개)가 되며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약 40%가 된다. 지난해 기준 도내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32.5%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가 유아교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2021년까지 달성하겠다 했고 전북도 이에 발맞춘다. 개발지구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