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볼만 한 힐링 공간을 소개했다. 고창은 바다, 강, 산, 들, 갯벌 등이 산재해 있어 맞춤형 힐링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선운사 특별 템플스테이, 상하농원 설맞이 대잔치 등이 펼쳐지고 선운산,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천년고찰 ‘선운사’에서는 4~5일 가족과 함께하는 설날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윷놀이, 스님과 대화, 타종체험, 천마봉 산행, 해맞이, 소원풍선 날리기, 소원지 쓰기, 108염주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거나, 새해를 맞아 보다 나만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하농원’에서도 특별한 설날 행사가 열린다. 상하농원은 2월1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에 돼지띠(1947년생, 1959년생, 1971년생, 1983년생, 1995년생, 2007년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또 상하농원에서 한복 입은 돼지를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도 선물한다.

이밖에 선운산은 설 당일에 주차료가 무료고, 고창읍성을 비롯해 고인돌박물관과 판소리박물관은 2, 3, 6일 무료입장(4~5일 휴관)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펼쳐지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다양한 문화행사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해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연일정과 궁금한 사항은 선운사 템플스테이 연수국(561-1375), 상하농원 고객센터(1522-3698), 고인돌박물관(560-8666), 판소리박물관(560-8061)에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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