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신유용(24)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신씨는 하루 전인 23일 오후 1시 30분 변호인을 대동한 채 검찰에 출석, 기록 열람을 포함해 오후 11시 검찰을 나섰다.

고소인조사는 고소 내용을 위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신씨가 조사에서 담담하게 임했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관계자는 “신유용씨가 하루 전인 23일 다녀갔다. 이후 교사나 동료 등 참고인 조사도 할 수 있다”면서 “피고소인인 고교 시절 유도부 코치 A씨(34)는 압수품 분석을 마친 이후 조사할 예정이다. 압수품 분석은 1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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