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 서학동 마을술사 교과서 ‘두루미가 살았던 우리동네 서학동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컨설팅지원 사업인 ‘판소리 다섯마당 예술마을 만들기’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두루미가 살았던 우리동네 서학동 이야기’는 ▲서학동 미리보기 ▲서학동 느리게 걷기 ▲서학동 동네밥상 레시피 ▲부록 등 총 9종 47개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학동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 소개했다.
  서학동 미리보기에는 ▲서학동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서학동은 어디에 있을까? ▲서학동의 조형물 소개가 담겨있다.
  서학동 느리게 걷기는 ▲서서학동 ▲동서학동 ▲대성동 ▲색장동 ▲서학동 산책이, 서학동 동네밥상 레시피는 ▲현미밥 ▲콩나물국 ▲고등어김치찜 ▲배추김치 등 15개의 레시피가 수록되었다. 부록에는 ▲서학동 도전 골든벨 ▲서학동 그려보기로 누구나 쉽게 공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판소리 다섯마당 예술마을 만들기 시민위원으로 참여한 박영진 글로벌 문화협회장은 “서학동은 삶의 흔적과 사람 냄새를 물씬 풍기는 동네다.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가 있는 서학동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문화재단 김창주 팀장은 “문화재생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며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국립무형유산원을 거쳐 서학동을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방문을 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두루미가 살았던 우리동네 서학동 이야기’는 동서학동, 서서학동 주민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63-283-9226.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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