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13일 녹두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무안군 청천재 집강소를 시작으로, 강진군 전라병영 유적지, 영암군 동학 왕인박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정신선양사업에는 동학농민혁명뿐만 아니라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의미를 알아보고 정의로운 의향, 인물의 고장인 고창에서 동학농민혁명 운동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과 주변지역 정세를 공부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과 더불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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