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6일 교내 WM컨벤션홀에서 ‘2018 익산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대학 사회복지과,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 익산시 주최로 올해 5년차를 맞는 본 박람회는 익산시 산∙학∙관 보육복지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관련 실습 △자원봉사 △취업지도 등 체계적인 지도 및 지원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지역 내 기관간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 보육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인종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학생과 어린이집연합회회원, 대학생,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익산시 보육정보 안내, 구인구직 상담 등 다양한 보육복지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학 측은 익산시 산∙학∙관 보육복지 협약사업을 통해 2015년 31명, 2016년 54명, 2017년 47명, 2018년 58명 등 4년간 익산시 관내 어린이집에 190명의 취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회복지과 한석우 교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 협력관계를 도모함으로써 우수한 어린이집 교사 배출 및 대학 취업률 향상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직종별 현장·교육·정책지원의 산학관 연계 시스템 모델 정립을 통해 우수 인력의 관외 유출을 방지,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 익산시, 익산시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복지발전 산∙학∙관 협약을 체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육관련 취업, 실습 등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지도 ∙ 보육실습 ∙ 교육지원 ∙ 자원봉사자 파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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