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 창업 아이템으로,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에 해당한다.
모집대상 휴게소는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여산(순천방향), 호남지선 벌곡(논산방향),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방향), 서해안선 군산(목포방향) 등 총 5개 휴게소이다.
운영 희망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전북 일자리종합센터 게시판, 전북지역 대학교 인터넷 게시판 등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희망 휴게소 일반창업에 대한 개인 및 팀 단위 신청이 가능하며, 아이템 중복 신청이나 전북본부 외 다른 지역본부 동시 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모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휴게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 희망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은 1년 연장 가능) 청년 창업매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내외부에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간 임대료를 면제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