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다음달 2일 그랜드 힐스턴 호텔(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국민연금 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2018 공적연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5년 이후 전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공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캐나다 금융감독청(OSFI) 보험계리국 아시아 빌리그(Assia Billig) 국장(수석보험계리사), 핀란드 연금센터(FCP)의 이즈모 리스쿠(Ismo Risku) 기획국장, 머서(Mercer)사의 전략적 연구, 성장시장의 게리 호커(Garry Hawker) 파트너 및 책임자, 김수완 교수(강남대), 신성환 교수(홍익대) 등 국내외 연금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민연금 주요 이슈에 대한 3가지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데,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와 공적연금의 역할', '국민연금 적정급여-적정부담 체계 마련을 위한 개선방향', '장기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기금 운용 방향' 등 세션이 진행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후소득보장 확대와 연금제도의 지속가능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과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세미나"라며 "이번 논의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연금다운 연금으로,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연금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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