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1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인지도 개선을 위해 천천면 장척경로당에서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심뇌혈관 예방관리 교육 일환으로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원대병원 배선호 간호사가 강사의 뇌졸중 원인과 증상 설명, 대처 및 치료 과정,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사망원인 1순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및 홍보사업을 강화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의료원은 사업기간 동안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예방 및 관리, 합병증 관리, 고혈압당뇨 예방 건강강좌와 혈압혈당 측정 등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건강수준을 분석하고 그 결과 혈압 인지율 44.5%, 혈당 인지율 16.9%로 나타남에 따라 주민들의 인지율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지역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을 통한 인식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 및 인지율 향상으로 사망률과 중증 장애율이 감소되길 바란다”며“건강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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