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도 고용률이 전년동월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9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9.3%로 전년동월비 0.4%p 하락했다.

취업자는 93만 명으로 전년동월비 8000명(-0.8%)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비 건설업 9000명(13.9%), 농림어업 1만 3000명(8.0%)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7000명(-17.2%),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 명(-6.0%)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숙련자는 1만 2000명(7.9%), 기능․기계 조작 및 조립․단순종사자 1만 3000명(4.6%)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는 1만 4000명(-9.2%),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 1000명(-5.6%) 등에서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2%로 전년동월비 0.8%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비 0.5%p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비 5000명 증가했다.

3분기 도내 실업률 역시 전년동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도내 실업률은 2.4%로 전년동월비 0.6%p 상승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8.2%로 전년동월에 비해 무려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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