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3일 전주 일 최고기온이 극값을 경신했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 일 최고기온은 38.9도로 관측 이래 극값 1위를 경신했다. 이날 부안은 37.7도로 극값 3위, 정읍 37.3도로 극값 4위를 기록했다.

대기상층에 티벳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되면서 강한 일사로 고온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lg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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