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U15 금산중 경기 장면. /사진=프로축구 연맹

  전북현대U15(금산중)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리그 U15 챔피언십’ 대회의 4강에 진출, 포항 U15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북은 A조에서 1위를 기록, 각조 1위팀인 포항(B조), 대구(C조), 서울(D조)과 4강에 올랐으며 강전 대진은 추첨을 통해 서울과 대구, 전북과 포항의 경기로 확정됐다.
  이번 ‘K리그 U15 챔피언십’ 대회는 K리그 22개 클럽 산하 U15 팀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경북 포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4개조로 조별예선이 치러졌다.
  4강전은 29일 오후 7시에 2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서울과 대구의 경기는 양덕 제1경기장에서, 전북과 포항의 경기는 양덕 제2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31일 오후 8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다.
  ‘K리그 U15 챔피언십’ 대회는 K리그 산하의 중등부 클럽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들이 참가해 온 ‘K리그 U18&17 챔피언십’의 전통을 이어 올해는 중등부 대회를 신설했다.
  이번 U15 대회는 기존 고등부 대회보다 토너먼트의 비중을 줄이고 조별리그 경기의 비중을 늘렸다. 전-후반 각각 30분씩 진행되며, 전 경기가 야간경기 및 격일제 경기로 치러진다. 53경기 전 경기를 대상으로 영상분석시스템이 가동되고 촬영된 영상과 분석 자료는 교육과 훈련을 위해 각 클럽에 제공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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