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새마을회(회장 박명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시범지역인 라오스 비엔티엔주 무앙토라콤군 통깜초등학교에서 ‘학교시설 보수공사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규모가 작은 학교지만 시설이 노후되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실과 운동장, 화장실 등 전반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새마을회 차원의 모금운동과 현지 군청의 협조, 마을 주민들의 노력봉사로 사업의 효율을 높였다.

회원 1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 8명, 후원물품 전달, 해외봉사단의 사물놀이, 라오스 민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벽면 페인팅, 책걸상 리폼작업 등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전북 Y-SMU포럼에서는 17일부터 31까지 20명의 봉사단이 파견돼 한글, 태권도, 과학, 공예 등 한류열풍에 맞는 다양한 문화보급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보수공사에 직접 참여했다.

방세혁 협의회장은 “70년대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로 민주화와 세계13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처럼, 꿈과 희망을 잊지 말고 열심히 정진한다면 라오스도 기적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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