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대표 축제인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2017 이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16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에 따르면 한국 이벤트 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첫 2017 이벤트 어워즈에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연출과 기획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7일(금)~19일(일) 2박 3일 동안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야영장 사이트를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해 참가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현재 야영장 사이트 50% 이상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

참가비는 A형(야영장만 제공) 5만 원, B형(야영장, 4인용 임대 텐트 제공) 10만 원이며, 야영에 필요한 도구는 개인별로 지참해야 한다. 참가비 중 2만 원은 노마드 쿠폰으로 돌려받아 축제장 내 장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의 대표 축제인 노마드 페스티벌이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미래 도시 새만금에서 자유로운 노마드의 삶을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신명 나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장병운 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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