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전북도가 ‘새로운 금융메카 전북’의 발돋움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2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위원장)를 비롯한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금융산업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전북도 금융타운 조성 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금융타운 조성 전략방안과 추진과제 및 금융산업 현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 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점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추진계획 변경 및 새로운 평가지표가 설정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도의 전략적 및 적극적 접근을 주문했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최근 정부 및 유관기관이 전주를 국제 금융도시로 키우기 위한 노력들을 함께 하고 있어 전북에게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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