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14일 논평을 내고 “6·13지방선거 당선인들은 임기동안 환경의제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각 후보들에게 미세먼지, 도시공원일몰제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책을 제안했고 후보자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며 "민선 7기에서는 환경·생태·안전분야 정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들이 대규모 개발 사업 또는 실현 타당성이 낮은 공약을 한 경우도 많았다"며 "논란이 된 공약들은 재검토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이라도 좋은 것은 수용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선인들이 후보 시절 협약하고 답변한 환경 의제들이 임기 내 우선순위로 배치될 수 있도록 이행 과정을 감시하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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