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 수사과에서는 인권친화적 환경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국가인권위원회 등 권고에 따라 기존 부분차단형 화장실에서 화장실 벽면을 천장까지 설치하는 밀폐형 화장실로의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유치인의 동작을 감지해 일정시간 움직이지 않는 경우 경보음이 발생하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장실 세면대 및 배관을 고무재질의 커버로 몰딩 처리함으로써 유치장 내 자해 등 사고 방지 시설을 구축했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유치인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현장근무자 또한 항상 인권의식 향상을 유념해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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