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고향이 될 우리 동네...살맛나고 인간미 넘치는 마을이기를 바랄 뿐이죠”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기초의원 선거에 누구보다 해당 지역을 잘 아는 마을신문 기자 출신 시의원 예비후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번 6.13 지방선거 전주시 나 선거구(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시의원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김강수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명실상부한 ‘동네 일꾼’을 자처하며, 20여 년 넘게 이 지역에서 활동한 경력을 발판 삼아 ‘주민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의 발전을 위해 ▲평화동 일대 교통난 해소(지시제 부근 신규 도로개설 추진, 동신아파트 정문 진입 신호체계 재정비, 지하보도 인근·우미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확보) ▲전주교도소 신축 관련 문재 해결(작지마을 이주민 대책, 기존 교도소 부지 지역 주민공간으로 활용) ▲시민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추진, 지시제를 활용한 주민 문화 휴식 공간 확보, 학산 등산로 조성, 서학광장 숲 쉼터 추진) ▲사회적 약자 대변(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조례 추진, 영구 임대주택 공동수도료 감면 추진, 이지콜 택시 운영 개선, 저상버스 승강장 확대)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개설, 위험노선 인도에 안전 가드레일 설치, 장애인 및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시민 회의’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의 김강수는 불의에 항거해 핍박 받으면서도 명분과 의로움의 삶을 선택했고, 20여 년 간 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교육자적 양심을 지켜왔다”며 “내 아이들의 고향이 될 우리 동네가 살맛나고 인간미 넘치는 마을이기를 바라며, 주민 목소리를 시 행정에 직접 반영하고, 주민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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