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배우 송원(31·여)씨가 미투 가해자로 지목한 전 극단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강제추행 혐의로 도내 유명극단 전 대표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8년 전인 2010년 배우 송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 외 다수의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손은 만진 것은 맞다. 하지만 후배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고의가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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