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전국 각지를 돌며 상가를 턴 박모(38)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분식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40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3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 의정부, 경북 경주,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15차례에 걸쳐 1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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