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은 지난 16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재현)를 열어 올해 면민의 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각 기관·단체와 마을이장들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애향장에 이종현(59, 대전광역시 유성구)씨, 효열장에 이재순(71세, 두전리 창전)씨와 송숙희(49세, 산매리 돈지)씨를 선정됐다.

한편시상식은 오는 21일 이평초등학교에서 열리는‘제20회 이평면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축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올해 이평면 면민의 장은 다음과 같다.

󰋲애향장 이종현씨 = 대전에서 사업체(태양광발전사업)을 운영하며 수 년 전부터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등 주민화합을 통해 살기 좋은 이평만들기에 기여해 왔다.

󰋲효열장 이재순씨 =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30년 가까이 헌신적으로 모셔왔다.

특히 어린 나이에 부친이 사망하자 타고난 성실함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주위의 모범이 되어왔다.

󰋲효열장 송숙희씨 = 항상 밝은 얼굴로 시부모님을 봉양하면서 정성을 다해 귀감이 되어 왔다.

현재도 홀로된 시아버님을 친부모 이상으로 모셔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하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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