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착공에 들어간 익산시 구)모현동 사무소 옆 도로 총 연장 550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이곳은 1977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이후 주거 밀집지역에 도로개설이 완료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그동안 아파트건설과 상가건설 등으로 교통량이 증대되어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개설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교통난 해결을 위해 2017년 5월에 공사에 착공, 토지 보상 관련민원을 해결하는데 주력했으나 담당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이해설득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근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지역민들의 숙원인 이번 도로개설로 20년이상된 노후 불량한 건축물들이 철거됐으며 우․오수관 분리와 상수도사업 완료로 주거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김중만 도시재생과장은 “도로개설로 인근지역 교통량의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모현동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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