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영수)가 주최한 제25회 신춘휘호대전 대상은 한문부문의 서산대사(西山大師)의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를 행서로 쓴 박양현(75세·전남 고흥군)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우한글부문에서 성경구를 쓴 권봉철씨(77세·전주시), 한문부문에서 논어구(論語句)를 전서로 쓴 권영순(80세·경북 안동시)씨가 선정되었다.
  또 오체상 5점, 특선삼체상 39점, 특선 76점, 입선삼체상 2점, 입선 188점이 입상했다.
  송무홍 심사위원장은 “새로 서예를 시작하는 서예가들이 작품을 출품하는 것을 보면 서예의 명백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춘휘호대전이 서예인들과 더불어 서예문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더 정진하여 서예공모전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작품은 5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5월 1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