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14일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김종배)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치장착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 구강검진 상 의치장착이 가능한 어르신 등 50명은 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에서 의치 장착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대상자 선정과 저소득층 어르신 50명의 틀니 장착을 위한 3000만원의 시술비 지원, 사후관리 등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틀니는 음식을 씹는 기능과 심미적인 역할 등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며, 치아결손으로 인해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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