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3.4호점과 함라면 1호점에 대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지난 13일 현지에서 각각 실시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천식, 이범용)는 중앙동 에덴주단(대표 이정옥) 3호점, 부부청국장(대표 엄기동) 4호점과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범용 중앙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의미있고 뜻깊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착한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지역에서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상호)도 관내 천혜우(대표 홍갑수)에서 희망동행 기금조성을 위한 착한가게 1호점 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김정숙 함라면장은 “함라면 1호점 탄생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함라면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게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하며 연말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